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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리뷰

시스템서비스. 리제로 렘 전력조형 피규어

by 샤겔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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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서비스 리제로 렘 전력조형 피규어
(システムサービス(System Service) Re: ゼロ レム 全力造形 フィギュア)

제조사: 시스템서비스 (システムサービス(System Service))

작품명: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Re: 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 

캐릭터: 렘 전력조형 피규어 (レム 全力造形 フィギュア)

사이즈/재질: 1/8 스케일, 19cm / PVC
정식발매가: -(2019 발매)

 

구매일시: 2020년 - 새제품

 

공식사이트 정보: http://fansclub.jp/pc/goods/detail/SS11016

 

FANSCLUB 商品紹介

▼種類 レム ▼コメント 全1種 2019/12 登場

fansclub.jp

 

 

 

프라이스급 피규어 메이커 시스템서비스는 이 아이 때문에 처음 접한 메이커다.

경품용 굿즈를 생산하는 업체로 보이는데, '전력조형'이라는 네이밍으로 프라이스급 피규어를 생산하는 중이다. 아직까지 피규어 제작 수는 많지 않은데, 전력조형이 붙은 프라이스급 피규어는 이 아이 포함해 평이 다 좋아, 믿고 보는 프라이스급 피규어로 자리잡고 있다.

 

아마 이 아이가 그 '좋은 평판'에 큰 영향을 줬을 듯 싶다.

 

 

여느 프라이스급 피규어와 비슷한 구성의 박스. 우측 상단에 '프라이스' 마크가 보인다.

 

전력조형이라드니, 골판지가 아닌 내부가 블라스터로 되어 있다!

 

고가 피규어처럼 양면 블라스터로 되어 있다! 전력조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첫인상이다!

 

여기까지 굉장히 마음에 든다! 몇 달간 구하려고 노력하다가 구한 아이라 더 그렇다!

 

본체, 베이스, 베이스 고정봉, 그리고 렘의 무기인 모닝스타가 동봉되어 있다.

피규어니깐 역시 조립은 어렵지 않다.

 

 

프라이스급에서는 보기 드문 역동적인 조형

 

박스 후면에는 간단한 조립법이 있다. 베이스 조립은 설명한 것처럼 잘 해야 한다. 안 그러면... 큰일이 난다는~

 

프라이스급 피규어는 '비용' 이슈가 있기에 조형이 단조로운 편이다. 

 

까다로운 조형은 그만큼 고정도 쉽지 않고, 밸런싱이 어렵다. 그러다보면 비용도 올라간다. 충분하게 고민하지 않고, 조형을 만든다면 제대로 서 있는 것도 힘든 엉망인 피규어가 나와버린다. 그래서 대부분의 프라이스급 피규어는 가만히 서 있는 조형이 많고, 편하게 앉아있는 피규어가 그 다음으로 많다. 그런데 이 아이 리제로 렘 전력조형 피규어는 렘의 전투모드를 정말 역동적으로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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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유광 재질의 메이드복.

멋지고 듬직한 모닝스타.

언제나 훌륭한 렘의 글래머러스한 몸매.

 

렘의 트레이드마크를 모두 갖춘 시스템서비스의 렘 전력조형 피규어는, 역동성까지 가지고 있어 장식할 맛이 난다. 더해서 어떤 각도도 느낌이 다르기에 보는 맛도 특별하다! 더군다나 메이드복이 치마고, 역동성을 표현한 피규어다보니 '속'도 꽤나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만세~

 

 

개인적으로 '딱' 하나 아쉬운 부분이 바로 렘의 입술 부분. 애매하게... 밋밋하다.

 

렘의 전용 무기(매번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한...) 모닝스타를 꼭 쥔 모습도 힘이 들어간 손의 조형을 제대로 만들었다!

 

역동적인 조형에 꼭 필요한 베이스 받침대. 의외로 밸런스가 좋아 지탱을 잘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작품명이 있는 것보다는 지형이 표현되어 있었음 하는 바람~

 

사진을 찍는데, 굉장히 즐겁다(?)라기 보다 너무 많이 찍게 된다!

워낙 다양하고, 모두 꽤나 좋은 구도로 사진이 나오다보니, 이리저리 둘러보고, 각도를 바꾸고, 사진을 찍다보니... 렘 전력조형 피규어는 '가슴'이 언제나 눈에 띈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느 각도에서 찍던 이상하게 포커싱이 되버린다. 고로 시스템서비스에서 람 전력조형 피규어는 아마도 발매하지 않을 것 같다. 그들이 생각하는 코어가 없어서 밋밋해질테니...

 

 

정말 하나 나무랄데 없는 멋진 조형! 이게 2만원 이하 프라이스급 피규어가 정년 맞단 말이냐?

 

위에서 바라본 모습도 멋지다! 렘이니깐! 위에서도 가슴이 확!

 

옷의 주름도 역동적인 조형에 맞춰 잘 표현했다. 진짜 전력을 다해 만든 전력조형이다~ 인정!

 

렘의 눈도 표현이 매우 좋다! 다만, 역시나 입은 좀 아쉽다. 그리고 근접 촬영은 역시 프라이스급 티가 나긴 한다. 

 

요렇게 촬영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가슴에 포커싱을 해버려...

 

메이드복의 검은색 부분은 살짝 유광이 들어갔고, 마감도 매우 훌륭하다! 흰색 부분과 차별이 될 정도~

 

꼭 쥔 손이 정말로 힘이 꽉 들어간 느낌으로 조형이 됐다. 팔목의 메이드복 조형도 굉장히 세심하게 잘 구현했다.

 

살짝 보이는 가터펠트와 하얀 스타킹이 매우 섹시하다. 메이드복도 이중처리로 되어 있고, 검은 면 뒷면은 보라색 처리까지 꼼꼼하게 했다! 디테일~

 

시스템서비스의 리제로 렘의 조형은 역동성이 생명이고, 역동성을 표현하다보니 렘의 무거운 상체를 지탱하기 위해 베이스에 무리가 있는 편이다. 따라서 오른쪽 발을 지탱하는 베이스 지지대와 상체의 힘을 바닥으로 분산시켜줄 렘의 모닝스타의 위치가 중요하다. 이를 어기고 막 배치를 하게 되면... 생각하지 못한 참혹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내가 겪은!!!

 

계속 사진을 찍으며 이리저리 돌리다가...

 

그러다 큰일이 터졌다!

진짜 큰일이 터져버렸다!!!

 

 

모닝스타의 위치는 베이스 바깥보다는 안전하게 베이스 위쪽에 두는 것을 권장한다. 이유는... 이제 나온다.

 

사진 촬영 때문에 무리하게 베이스를 돌리다보니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베이스와 결합하는 발목에 무리가 갔나보다. 부려졌다!!! 으아악!!!

 

이 아이는 삼점 지지가 중요하다. 

왼발-베이스, 오른발-베이스 지지대, 모닝스타-베이스

 

이 부분이 어긋나면 베이스에 직접적으로 결합된 왼발에 무리가 가는데, 그 상태에서 잘못하면 '또각'거리며 렘의 가냘픈 발목이 날아가는 처참한 꼴을 볼 수 있다! 박스 개봉 후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사진 촬영을 한다고 이리저리 위치 바꾸고, 돌리다가 사단이 난 것이다. 그냥 고이 전시장으로 직행했으면 전혀 문제가 없었을테지만,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삼점 지지를 생각하며 돌려봐야 한다. 촬영을 할 때는 조심하자!

 

 

프라이스급이라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끝이 거친 편이다. 그래도 이 정도면 매우 준수! 수준급!

 

단언컨대 이 아이,

시스템서비스 렘 전력조형 피규어가 프라이스급 최고의 리제로 '렘' 피규어다!

 

귀여운 렘의 얼굴 조형부터, 리제로 로즈웰 사단의 전통 메이드복과 렘의 훌륭한 몸매, 그리고 역동성까지 조형이 정말 프라이스급 이상이다. 역동성이 느껴지는 조형에 어울리게 디테일도 상당한 수준! 왠만한 고가 피규어 라인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물론 프라이스급의 한계인 '마감'은 역시 좀 아쉽다. 아마 마감까지 탈프라이스급이었다면, 프라이스급으로 나오면 안되는 아이가 됐을 듯~

 

프라이스급 리제로 피규어 중에서

리제로 렘 피규어를 하나만 딱 남기겠다면, 

나는 바로 이 아이를 선택한다!

 

진정한 넘사벽 가성비의 끝판왕, 리제로 렘이다!

 

 

프라이스급에서 이런 디테일이라니!!! 손가락 조형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

 

이 글은 티스토리 오리지날 컨텐츠입니다.

[최초 작성일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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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피규어의 참맛(?)은 360도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

감칠맛나게, 정말 아슬아슬하게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을 피규어로는 마음 껏(?)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피규어를 사진 않지만, 사면 보게 된다. 본능에 충실하다고 생각해주길...

 

시스템서비스의 리제로 렘 전력조형 피규어는 뭐 대놓고 보여주는 수준이다!

전투모드 렘의 역동성을 보여주려다보니 어쩔 수 없다. 치마인 메이드복을 입고, 역동성이 표현되려면 팬티는 보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다보니 메이커에서 치마 속 조형에도 신경을 쓴 티가 역력하다. 

 

단순하게 밋밋한 흰 팬티가 아니다.

가터펠트와의 연결고리, 둔부와 사타구니의 표현, 팬티 라인까지 신경을 썼다. 여기서도 탈프라이스급! 엄지척!

  

 

거의 대놓고 보여주는 수준의 조형~

 

후방에서는 굳이 올려다보는 각도로 찍지 않아도 될 정도로 '후방주의' 수준이다. 안 보는 게 어려울 정도.

 

디테일함을 엿볼 수 있는 각도. 실제 뛰어나가는 모습의 하체 조형을 그대로 피규어로 구현했다. 팬티 부분도 역시나!

 

흰팬티에 포인트 리본이 보인다. 대부분의 피규어 메이커가 리제로의 메이드복 렘과 람 팬티에 저 리본을 달아준다. 설정으로 되어 있는 듯.

 

적나라하게! 팬티의 라인도 선이 분명하게 조형되어 있다. 사타구니의 표현도 확실하게 되어 있다는~

 

더 적나라하게! 너무 대놓고 보여주는 조형이라서 노골적인 표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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