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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리뷰

반프레스토. 크리스탈룩스 No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by 샤겔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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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프레스토 크리스탈룩스 No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バンプレスト Disney Characters Crystalux No 1. 不思議の国のアリス)

제조사: 반프레스토 (バンプレスト)

작품명: 디즈니 캐릭터 크리스탈룩스 No 1. (Disney Characters Crystalux No 1.)

캐릭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不思議の国のアリス)

사이즈/재질: - 스케일(1/8 미만), 9cm / PVC
정식발매가: 국내 정식 26,900원(세금포함, 2017 발매)

 

구매일시: 2019년 - 새제품

 

 

단종 때문에 힘들 게 구한 크리스탈룩스 첫번째 작품 앨리스

 

일본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이상하리만큼 인기가 좋다. 애니 문화 때문일까? 판타지의 고전이라서일까? 우리나라에서는 디즈니하면 앨리스가 떠오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텐데, 일본은 다르다.

 

반프레스토의 새로운 디즈니 시리즈인 크리스탈룩스도 첫번째는 앨리스로 정했다.

 

 

역시 반프레스토하면 골판지지!

 

몸통과 대갈(?)통의 깔끔한 구성!!!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5종이 출시된 크리스탈룩스​ 시리즈. 엘리스는 첫번째 작품이었던 만큼 현재 단종 상태이고, 이에 프라이스급이지만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었는지 중고 매물도 많지 않은 편. 보통 정가보다 쌀 때 사는 프라이스급인데, 정가보다 비싸게 사려니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든다.

시장의 전체적인 평 자체는 다른 크리스탈룩스과 비슷하나, '첫번째'라는 것 때문에 프리미엄이 좀 붙은 것 같다. 구하기 쉬운 다른 아이는 다 있는데, 얘만 없으면 좀 허전하니깐~

 

 

크리스탈룩스하면 바로 저 영롱-초롱한 눈이 특징

 

다른 크리스탈룩스는 백설공주, 라푼젤, 에리얼, 벨인데, 벨 빼고는 모두 공주이고, 어떻게 보면 벨도 결국 공주가 되니, '디즈니 프린세스 크리스탈룩스'의 '디즈니 프린세스'에 적합하다. 그런데 앨리스는? 얘는 공주가 아닌데... 나에겐 앨리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보다는 조니뎁이 모자장수로 나오는 실사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른다. 이 앨리스는 당연히 그 앨리스가 아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일본에서는 엘리스가 인기가 많다. 일단 디즈니 피규어로 엘리스는 꽤 많은 종류로 발매가 되었고, 디즈니 엘리스의 파란 원피스+앞치마 코스튬은 엘리스의 시그니처로 피규어와 코스튬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 아이도 그 앨리스의 시그니처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니 어여쁜 앨리스 피규어

 

큐포켓, 넨드로이드 같은 가분수 피규어에 관심이 없는데, 일본의 디즈니 시리즈는 가분수 위주로 출시가 되었다. 그래서 디즈니 애니는 좋아하나, 피규어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크리스탈룩스는 가분수와 실제 사이즈의 딱 중간쯤 위치하고 있다.

가분수보다는 정규 사이즈에 가깝다.

 

그래서 모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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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앨리스. 극중에서는 이렇게 얌전한 성격은 아니다

 

크리스탈룩스는 '눈'이 특징이다.

 

데칼로 넣은 그려넣은 프린팅 된 눈이 아니라, 실제 크리스탈 느낌의 눈을 조형해서 넣었다. 피규어 제작비의 반은 '눈'에 투자한 듯한 퀄리티. 눈만 떼어서 보면 탈프라이스급이 아닌 일본 미소녀피규어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수준이다.

 

 

크리스탈룩스의 특징인 '눈'의 특징을 단박에 볼 수 있는 사진

 

엘리스 발과 다리가 보이지가 않는데, 치마 아래에 조형은 다 되어 있다. 허나 눌려서 찌그러진 모습. 그래서 촬영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그냥 발과 다리(하얀 스타킹 느낌), 그리고 하얀 속바지로 구분되어 그려져있다.

 

'진짜 만들기 싫은데 너희가 100% 볼꺼라 만들어는 드릴께'라는 제조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뒷 모습도 단아하다. 앨리스 특유의 파란색과 하얀색, 그리고 리본이 포인트

 

크리스탈룩스를 전부 다 모을 생각이 아니라면, 디즈니 프린세스만 모을 생각이라면, 굳이 구매를 권하지는 않는다. 허나, 시리즈 전체를 모을 생각이라면... 어쩔 수 없다. 사야지~

 

단아한 얼굴,
금발의 풍성한 롱헤어,
검은 헤어 리본,
시그니처 드레스 코드 파란색 원피스와 하얀 앞치마.

엘리스의 전형적인 모습을 한 반프레스토의 크리스탈룩스 이상한 나라 앨리스 피규어다.

 

 

와이프 신발 장식장에 함께 넣어두고 찍었는데, 합성한 듯한 느낌이 든다. 색감이 밝아서 그런 듯

 

5종의 크리스탈 럭스 콜렉팅 완료!

 

크리스탈룩스는 No. 5 라푼젤을 마지막으로 후속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태다.

5종 모두를 모으려면 앨리스부터 구하자.

얘가 젤 구하기 어렵다.

 

이 글은 티스토리 오리지날 컨텐츠입니다.

[최초 작성일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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