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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리뷰

유니온크리에이티브. 갈릴레이돈나 카즈키 페라리

by 샤겔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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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크리에이티브 갈릴레이돈나 카즈키 페라리
(ユニオンクリエイティブ ガリレイドンナ 神月 フェラーリ)

 

제조사: 유니온크리에이티브 (ユニオンクリエイティブ)
작품명: 갈릴레이돈나 (ガリレイドンナ)
캐릭터: 카즈키 페라리 (神月 フェラーリ)

사이즈/재질: 1/8 스케일, 20.0cm / PVC
정식발매가: 8,580엔(세금포함, 2014 발매)

 

구매일시: 2020년 - 새제품

 

 

정가 8,580엔, 10배수해도 한화로 85,800원짜린 피규어다.

그런데, 국내샵에서 파격가로 21,000원에 팔고 있었다!!!

 

 

 

작품인 갈릴레이돈나는 들어본 적도 없고, 피규어 조형도 그냥이었지만,

유니온크리에이티브는 이름있는 피유어 메이커니깐!!!

 

프라이스급 피규어 가격에!!! 기적의 할인율!!!

 

 

국내샵 판매 정가는 105,300원이었나보다. 발매정가인 8,580엔을 감안하면 적정 수준. 이런 아이를 21,000원에 득!

 

정가의 20% 수준으로 판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유명하지 않은 애니의 유명하지 않은 캐릭터, 거기에 특별한 조형도 아니다. 유니온크리에이티브라는 메이커의 위상도 '복불복' 실력으로 피규어들의 편차가 크기로 유명한 메이커(어떻게 보면 안 좋은 쪽 확률이 더 높은...)빨도 있다. 박스를 열고, 피규어를 둘러보면, 정가의 20% 수준으로 판매할만한 아이다. 미안하지만, 이 아이를 정가에 사면 제대로 바가지 쓴 느낌이 들 듯.

 

 

처음으로 구매해 본 유니온크리에이티브의 피규어. 15금과 19금의 아슬아슬을 즐기는 브랜드인데, 이 아이는 노출도가 제로에 근접

 

박스 크기가 피규어에 비해 좀 과한 느낌. 프라이스급과 별 차이가 없는 구성

 

본체랑 발판. 끝. 심플한 피규어에 조촐한 구성이다보니, 정가의 거품이 심하게 낀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다고~

 

갈릴레이돈나에 대한 정보는 나무위키를 참고하자~ 정말 처음 들어본 작품이다. 피규어쪽에 기웃거린 지 꽤 지났는데, 그간 한번도 보지 못했다. 2013년도 애니고, 이 피규어는 2014년에 나왔단다.

 

<갈릴레이돈나 작품 관련 정보: 나무위키 - 바로보기>

​그래서일까? 국내샵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일마존에서도 미개봉 신품이 2,000엔대로 가격 형성이 되어 있다. 2000년 중반대 피규어도 아닌데, 할인율이 크다~ 

이렇게 할인이 높은 피규어들은 보통 평이 나쁜데, 이 아이는 평이 없다!!!

호불호가 아닌, 아예 알려지지 않은 피규어라 할인이 높은 듯 싶다.

플러스, 조형 자체가 할인이 없으면 '사기'급이라... 할인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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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구색이 너무... 궁하다.

심플한 것은 좋은데, 그럼 가격을 그렇게 정하지 말았어야 했다.

 

아무리봐도 8,000엔(2014년 발매 당시 정가)을 넘기는 아이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알터나 굿스마에서 2014년에 발매했다고 해도 이 정도 구성이면 5,000~6,000엔 수준이었을 것 같은데, 그들이 만들어도 정가에 안 팔릴 것 같은 아이를 유니온크리에이티브가 발매했으니... 고가 피규어지만, 최근의 프라이스급과 차이가 크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마감도 엉성한 편이다. 그래도 21,000원에 샀으니 다행! 혜자!

 

 

얼굴 조형은 반짝반짝이는 눈과 뾰루퉁한 입모양이 꽤 매력적~ 허나 얼굴과 교복 상의의 마감이 허술한 게 눈에 너무 띈다... 쩝.

 

프라이스급보다는... 디테일이 좋은 편. 하지만, 발매가로 따지면... 가성비는 제로 수준

 

머리와 교복 쪽의 마감이 그닥 좋지 않다는 게 '딱' 보인다. 8,000엔이 넘는 아인데...

 

정수리에서 찍은 샷인데, 교복(같음)의 옷깃 표현이 꽤 아쉽다.

 

얼굴 조형은 좋은데, 그 외 부분은 평범 그 자체. 무신경스러운 조형이랄까...

 

겨드랑이 부분의 접합선이 너무 눈에 띈다. 발매가 8,000엔짜리가 맞을까 싶은 수준.

 

내가 너무 할인을 많이 받아 샀는지... 뽑기가 잘못된 것인지... 마감이 정말 별로였다.

 

왜, 할인율이 높은 지는 박스를 까면 바로 깨달을 수 있다.

 

​뭐, 그래도 21,000원에 사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프라이스급보다는 퀄리티가 좋다. 다만, 모르는 작품의 모르는 캐릭터를 아는 작품에 좋아하는 캐릭터 가격에 사는 것보다 가치가 있는 지는 모르겠다. 돈을 조금 더 보태서 프라이스급 렘람 자매를 사느냐, 아니면 카즈키 페라리를 사느냐를 고민해보면... 흠... 흠... 유니온크리에이티브의 피규어 작품을 하나 구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역시나 이쪽도... 물론 저런 복장이니깐 이렇게 구성했겠지만, 조금 더 '옷'스럽게 했으면...

 

하위 부분에서 마무리도 역시 아쉽다. 프라이스급도 최근 작품은 이렇게 티가 나는 아이가 드물단 말이다.

 

베이스는 심플하지만,  형광 느낌으로 꽤 잘 구현되어 있다. 부츠형 신발 조형도 좋은 편. 이쪽이 이 작품 중 가장 깔끔하다

 

검은 타이츠의 매끈한 무광 느낌은 잘 살렸다. 이 정도는 해야... 그래도 8,000엔짜리잖아.

 

역시... 이 아이는 섹시함이 제로~ 뭐랄까... 정말 성장할 게 아직 많이 남아있는 여중생 같아서...

 

내가 아는 유니온크리에이티브 피규어는 리본돌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알터와 비슷한, 성인 피규어스러운 조형이지만 15금인 그런 스타일이 많다. 그런데, 이 아이는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큐티함도

섹시함도

그냥... 중2병의 13세 소녀 느낌이다. -_-

 

그래도 장식시 공간도 많이 차지 하지 않고, 적당히 주변과 잘 어울리는 색감이라 할인가로 구매해 만족도가 높다~ 아직 국내샵(온라인 기준)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21,000원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당연히 8,000엔 정가에 산다면, 분노 게이지를 만땅으로 채우고도 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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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피규어의 참맛(?)은 360도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

감칠맛나게, 정말 아슬아슬하게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을 피규어로는 마음 껏(?)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피규어를 사진 않지만, 사면 보게 된다. 본능에 충실하다고 생각해주길...

 

갈릴레이돈나의 차녀 카즈키 페라리는 '검은 타이츠'를 착용하고 있다. 안이 비치는 검정스타킹과는 다르다. 말 그대로 두께감이 느껴지는 타이츠다. 하지만 유니온크리에이티브는 속옷 표현이 좋은, 그리고 즐기는 메이커이기에 이 아이에게 그냥 밋밋한 타이츠만 입혀두지 않았다. 다른 조형이나 좀 신경쓰지... 에효~

 

 

슬쩍 '하얀 형광' 물질이 보이는 듯....한 느낌

 

뒷태 역시 '흰색 형광 물질'이 살짝 보이는 듯...한 느낌. 월리를 찾아라 하는 느낌으로 뚫어지게 쳐다보면 보인다!

 

밝기를 꽤 올려야 촬영본에서 티가 난다. 안 그럼 그냥 검은색. 이런 디테일에만 신경 쓰지 말고, 다른 곳 마감이나 좀...

 

명확하게 팬티 형상을 확인할 수 있다. '흰팬티'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글은 티스토리 오리지날 컨텐츠입니다.

[최초 작성일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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