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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리뷰

젠코. 던만추 헤스티아

by 샤겔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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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던만추) 헤스티아

(ジェンコ ダンジョンに出会いを求めるのは間違っているだろうか ヘスティア)

제조사: 젠코 (ジェンコ(GENCO))

작품명: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던만추) (ダンジョンに出会いを求めるのは間違っているだろうか)

캐릭터: 헤스티아 (ヘスティア)

사이즈/재질: 1/8 스케일, 12cm / PVC
정식발매가: 9,800엔(세금별도, 2015 발매)

 

구매일시: 2020년 - 중고제품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라는 긴 이름의 작품

 

그래서 던만추라고 줄여서 불러진다. 재밌는 판타지 작품으로 오래간만에 이세계 판타지가 아니다! 물론 레벨이라든지 스테이터스라든지 스킬 같은 이세계물 전용의 내용이 붙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신들의 눈높이에서 신들의 세계라는 것으로 설정된 세계다.

 

그리고 다른 것보다 이 아이 같은 여신,

헤스티아 때문에 더 유명한 작품이다!

 

 

2015년에 발매된 던만추 애니 1기 시절의 헤스티아다.


젠코라는 회사는 이름이 낯설다. 

 

피규어 전문 메이커라기 보다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특화된 회사라서 그렇다. 던만추를 비롯해 소드아트온라인, 밀리언아서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제작하는 회사인데, 가끔 이렇게 피규어 제품도 굿즈로 발매한다. 소아온과 던만추 작품들이 몇 개 있고, 이 아이도 그 중 하나다. 아이즈 발렌슈타인과 함께 젠코에서 1기 피규어로 발매했는데, 젠코라는 네임 벨류 때문인지 다른 작품보다는 덜 알려진 피규어다.

 

피규어 계에서는 메이커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보니~

 

 

좋은 상태의 중고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했다.


깜찍한(꽤나 작은 크기의 상자) 외부 박스만큼이나 깔끔하고 작은 내부 블라스터. 별도의 조립 필요 없이 한덩이로 포장되어 있다.


1/8 스케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사이즈가 아담. 헤스티아는 작중에서도 작고 귀여(?)운 여신이니깐~


1만엔 가까이 하는 아이임에도 단촐한 구성이다. 헤스티아가 원래... 전용 복장 외에는 소품이 없는 여신이니~


헤스티아는 1기부터 큰 인기를 끈 던만추 히로인이다.

 

로리 거유형 캐릭터로 분류된다. 그런데, 로리라기 보다는 그냥 키가 작은 성인 느낌이 강하고, 아무래도 여신이라서 그런 듯 싶다. 키가 작고, 체형도 마른 편인데, 몸매나 비율이 최강 쭉빵 성인을 그냥 축소한 형태로 보면 된다.

 

헤스티아는 또 한명의 히로인인 아이즈 발렌슈타인과 비교해 얼굴이라든지, 몸매라든지 압도적인 면이 없다. 하지만,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이유는 바로 특유의 파란 끈 순백의 초미니 드레스 때문! 헤스티아하면 떠오르는 복장인데, 던만추에서 가장 작가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최고의 소품이다! 헤스티아의 모든 행동에 맞춰 가슴을 부각시켜주는 파란 끈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말 엄지척(!) 할 수 밖에 없는 아이디어다!

 

헤스티아의 모든 피규어는 저 파란 끈이 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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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광에서는 백옥 같은 피부 느낌인데,

이상하게 백색등 아래에서 촬영시에는 생기없는 마네킹 스킨 느낌이다.

 

'더보기' 전 마지막 사진으로 백옥 같은 생기있는 피부는 한번 볼 수 있으니 참고~

 

젠코 헤스티아의 유일한 소품인 흰색 쿠션이 절묘하게 헤스티아의 팬티를 가려주는데, 쿠션과 함께 하는 헤스티아의 속옷은 정말 기가막힌 각도가 아니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애니에서도 진짜 안 보여주던 헤스티아였기에 이 아이의 컨셉도 그러하다~ 다만, 피규어는 소품을 내 마음대로 없앨 수 있고, 각도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기에! 궁금한 것은 '더보기'를 살짝~ 참... 후방주의다.

 

 

작품 설정상으로도 덩치가 작은 헤스티아가 이렇게 쪼그려서 앉아있다보니, 더 작은 느낌이다. 


절묘한 각도! 이 아이의 가장 멋진 구도 중 하나.


바로 위 사진과 함께 이 아이, 헤스티아 피규어의 최고 구도.  


디테일은 좋은데, 퀄리티 적으로는 군데군데 마감이 아쉬운 편이다.

 

샘플 사진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조형 자체는 샘플처럼 나왔으나, 마감은 역시 양산 능력이라 샘플에 미치지 못했다. 전시로만 볼 때는 좋은데(마지막 사진 참조), 가까이서 근접 촬영을 하면 여기저기 아쉬움이 눈에 띈다.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하면 샘플처럼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사진 기술도 없고, 휴대폰으로는 도저히! 집안 어디에 짱박혀있는 캐논 100D를 찾아볼까도 싶었는데, 아... 사진은 부지런해야 한다!

 

그래서, 새로 산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사진을 믿고 계속 찍어봤다! 

한계는 있지만, 폰카도 정말 좋아졌다~ 헤스티아의 살색 빼고는 잘 담아줬다.

 

 

뾰루퉁한 표정의 헤스티아. 이 아이는 얼굴 조형이 참 좋다~ 애니의 모습 그대로~


극중 헤스티아도 백옥의 하얀 피부를 가진 어여쁜 여신~ 사진을 찍으면 본래보다 좀 더 허옇게 나오는 편


귀여운 얼굴과 그녀의 시그니처 파란 끈, 그리고 가슴. 슬쩍 엉덩이골도 보인다!


표면 질감이 거칠지 않고, 매끈한데, 사진상의 느낌은 먼지...다. 이런 거를 쓸데없이 잘 잡는 폰카다! 


눈은 초롱초롱 코팅빨이 되어 있어, 촬영시 꽤 멋지게 나올 때가 있다. 참고로 가슴부는 틈이 없어 '속'을 볼 수 없다. 


던만추는 2015년에 1기가 방영된 이후, 큰 인기리에 2020년 3기까지 왔다.

 

2015년 1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16년 외전. 소드 오라토리아

2019년 극장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오리온의 화살

2019년 2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II

2020년 3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III

 

헤스티아 때문에 보게 되는데, 보다보면 벨 크라넬의 성장과 그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끌려 계속 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중간중간 헤스티아의 코믹함도 즐겁다.

 

판타지를 좋아하면 꼭 보길 권한다~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이다!

 

 

헤어 표현은 투박한 편. 그래도 헤스티아의 양갈래스타일의 트윈테일 디테일은 훌륭하다~


엉덩이 부분에 살짝 접착제 성분이 묻어 반질거림이 있다.

 

이 아이에 대한 리뷰나 평은 퀄리티 측면에서 극명하게 갈린다.

결국 뽑기운...

 

앞서 언급했듯 젠코는 피규어가 메인이 아니다. 그래서일까? 디테일에 비해 일부분에서 마감이 까지거나, 접착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단다. 헤어 쪽에 자세히 보면 도장이 뭉친 곳이 슬쩍 보인다. 역시 피규어 전문 메이커가 아니다보니 깔끔한 마감을 기대하긴 어려울 듯.

 

그래도 조형 자체의 디테일도 좋고, 헤스티아 그 자체의 귀여운 '색'함이 뛰어난 작품이다.

 

뽑기운이 좋아야하는데, 대부분의 피규어 리뷰가 꼬집은 옥의 티는 바로 오른쪽 팔 부위다. 파란 리본 끈 뒤쪽으로 팔 부분에 접합선이 꽤나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확실히 요염하게 빠진 허리라인이 너무 이쁘게 잘 나왔다. 거기에 살짝 뜬 엉덩이 쪽 조형은 그야말로 헤스티아 그 자체!!!


문제의 오른쪽 팔 접착선. 접착선이라기보다는 파란 끈 라인만큼 해당 부분만 피부색이 다르다. 한번 보고 나면 꽤 계속 보인다...


어느 각도에서든 젠코의 헤스티아는 모두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멋지다!


1/8 스케일 치고는 작은 느낌. 

하지만 이래저래 찍다보면 생각보다 예쁘게 나올 때가 많아 촬영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헤스티아가 가진 매력이 워낙 많다보니, 이 아이도 작은 크기임에도 헤스티아의 독특하고 귀엽고 이쁜 매력을 담기 위해 자연스럽게 이리저리 둘러보게 된다. 

 

 

새초로코롬한 눈빛의 헤스티아가 어딘가를 지긋이 보고 있다.


퀄리티는 몰라도,

조형에서는 완벽한 헤스티아다!

 

헤스티아 특유의 하얀 원피스와 파란 끈, 그리고 가슴과 엉덩이골까지~ 모두!

 

 

위 쪽에 비슷한 사진이 하나 있는데, 살짝 차이가 있다~ 가슴이 강조되는 파란끈을 메인으로 잡아봤다.


얼굴 반대편은 살짝 심심한 느낌. 얼굴 조형 유무의 차이다. 그래도 나머지 조형은 훌륭하다!


저 하얀 쿠션은 마법 같은 존재다. 헤스티아의 팬티를 지켜주는 수호 쿠션이랄까?


절대보호 쿠션! 분리가 되는데, 쿠션 대신에 홍삼스틱이나 지우개 등 다양한 받침대와 조합한 사진이 구글에 많이 보인다.


젠코 헤스티아는 쪼그려 앉아 있는 조형이다.

 

앉아 있기에 서 있는 다른 헤스티아 피규어들과 달리 짧지만 비율이 좋아서 길어보이면서 한편으로는 연약한 헤스티아의 하체 느낌이 잘 나지 않는다.  그냥 잘 빠진 다리 느낌. 그리고 쿠션에 살짝 가려지는 헤스티아의 속옷 때문에 다리 조형보다는 엉덩이나 허벅지 쪽에만 시선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작품 중 헤스티아의 신장이 워낙 작아서 피규어에서는 이렇게 대놓고 작은 사이즈로 만들지 않는 편인데... 젠코의 헤스티아만이 작은 헤스티아를 더 작게 만들어 출시해버렸다. 유일. 코토부키야의 사과 헤스티아도 쪼그려 앉아 있지만, 1/7 스케일인데... 그래서 인기가 많지 않은 편인 듯... 브랜드 빨도 밀리는데, 헤스티아의 1/8 스케일이라 너무 마이크로틱해서다. 최근 굿스마일컴퍼니에서 밀고 있는 POP UP PARADE 시리즈(NON 스케일로 보통 1/9~1/0 사이즈 수준) 사이즈 느낌이다. 

 

확실히 1/8 스케일로는 보이진 않는다.

 

 

그녀의 매력적인 힙! JYP의 '어머니가 누구니'가 떠오르는 그런 힙이다~ 


타이트한 그녀의 복장 때문에 엉덩이 부분 표현은 실루엣이 느껴지는 형태로 조형됐다. 매우 조형이 바람직하다! 바람직!!!

 

살짝 드러나는 엉덩이골도 잘 표현했다! 자잘한 미스들만 없었다면 정말 좋은 평가를 받았을 젠코의 헤스티아.

 

이 아이는 허리 라인과 힙, 그리고 가슴까지 헤스티아스럽게 잘 나왔다! 하지만, 그녀의 귀여운 복부 표현은 없어서 아쉽다. 운동이나 근육과는 1도 친하지 않은 헤스티아인데, 그래서 아기 똥배가 그녀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허나 이 작품은... 그런 똥배 느낌이 너무 없다.  

 

헤스티아의 또 다른 매력인 복부 표현이 아쉽다.

 

그래도 이를 받쳐줄 다른 조형이 뛰어나고, 쿠션을 빼는 순간 드러나는 그녀의 어른스러움이 복부를 덮어줄만큼 매력적이다! 쿠션이 없으면 있을 때보다 심심해지지만, 역으로 흐믓해진다.

 

 

쿠션은 당연히 진짜 쿠션이 아니고, PVC 재질의 플라스틱 덩어리. 조형의 승리~


쿠션이 있으나 없으나 젠코 헤스티아의 힙 표현은 정말 좋다. 없으면 좀 더 야하게 보일뿐!


애니에서도 맨발일 경우가 많은 헤스티아지만 쪼리도 자주 신는다. 

 

원작(라노벨)에서는 맨발의 신 수준으로 맨발이다보니, 피규어는 모두 맨발~ 당연히 젠코의 헤스티아도 맨발이다. 그래서 헤스티아 피규어는 발 조형도 중요하게 보는데, 이 아이는 피규어 전체적인 느낌과 마찬가지로 발 조형도 '조형은 좋은데 퀄리티가 아쉽다'다. 

 

발톱 등의 표현도 되어는 있으나 경계가 애매하고, 베이스가 되는 받침이 없다보니 전시를 하면 바닥이 닿는 부분이 때를 타버린다... 조그마한 하얀 털 베이스를 깔아주고 싶다!

 

 

오른쪽 발. 조형은 이쁜데, 역시 퀄리티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왼쪽 발도 미녀의 발로 잘 조형됐다. 다만... 역시나 퀄리티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던만추 3기가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액션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지만, 언제나 그렇듯 훈훈하게 마무리~ 4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애니 1기 이후부터 헤스티아 인기는 하늘을 찌르는 상태~ 피규어도 마찬가지다. 아이즈 발렌슈타인도 인기가 많지만, 헤스티아는 압도적! 헤스티아는 프라이스급 피규어도 프리미엄이 붙었을 정도다. 

 

이번에 소개한 젠코 헤스티아는 프리미엄이 생기지 않은 거의 유일한 헤스티아 피규어다.

물론 해외직구나 매장에서의 '정가' 또는 '할인' 구매는 어렵다.

단종된 피규어고, 그게 헤스티아기에 매장에서는 프리이엄이 붙은 상태.

 

중고장터에서 미개봉 새제품을 노리자!

아직 정가보다 싸게 구할 수 있다! 

 

 

자연광 상태에서 촬영하면 헤스티아의 생기발랄 느낌이 좀 든다~ 렘에 둘러쌓인 헤스티아 컨셉!


어쩌다보니 '렘의 손가락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헤스티아'로 전시중

 

이 글은 티스토리 오리지날 컨텐츠입니다.

[최초 작성일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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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피규어의 참맛(?)은 360도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

감칠맛나게, 정말 아슬아슬하게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을 피규어로는 마음 껏(?)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피규어를 사진 않지만, 사면 보게 된다. 본능에 충실하다고 생각해주길...

 

던만추 작품 중에서도 헤스티아는 슬쩍 하얀 팬티를 보여준 적이 있다. 

솔직히 이런 복장으로... 안 보인다는 것은 말이 안되긴 하는데... 작품 중에서는 정말 보기 어렵다!

 

하지만! 피규어는 다르다! 피규어니깐!!!

 

 

살짝 보이는 그녀의 팬티. 쿠션이 있으면 이게 최선이라는~

 

젠코 헤스티아의 팬티는 쿠션 유무로 나뉜다. 

있으면 안 보이고,

없으면 잘 보인다~ 그것도 아주 자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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