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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리뷰

세가. SPM 리제로 렘 루그니카 공항에 잘 오셨어요

by 샤겔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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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슈퍼프리미엄피규어(SPM) 리제로 렘 루그니카 공항에 잘 오셨어요
(セガ スーパープレミアムフィギュア Re: 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 レム ルグニカ AirLines へようこそ)

제조사: 세가 (セガ)

작품명: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Re: 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 

캐릭터: 렘 루그니카 공항에 잘 오셨어요 (レム ルグニカ AirLines へようこそ)

사이즈/재질: 프라이스급(전고 21cm) / PVC
정식발매가: -(2019 발매)

 

구매일시: 2020년 - 새제품

 

 

 

리제로의 렘과 람 쌍둥이 자매는 인기가 매우매우 많다!

특히 렘은 독보적인 인기!

 

피규어 업계에서 미쿠, 세이버(페이트), 아스나(소아온)와 함께 업계를 이끌고 있는 아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프라이스급 피규어에서는 미쿠와 함께 양대산맥 수준으로 양산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메이드복 기반의 오리지날 외에 정말 수많은 복장으로 발매가 되고 있다.

 

이번 소개할 피규어는 렘과 람 쌍둥이 자매의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 버전이다!

 

 

SPM 라인으로 등장한 렘 루그니카 에어라인 승무원 복장 버전! 

 

리제로에서 등장하는 왕국 루그니카에 항공사(?)가 있고, 거기에서 렘과 람이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가정하여 나온 피규어다. 당연 리제로 본편의 스토리나 개연성은 전혀 없다. 렘과 람, 그리고 루그니카라는 것만 따온 작품.

 

렘과 람은 현재 무수히 많은 프라이스급 피규어가 출시되고, 출시 예정인 상태인데, 이 아이처럼 작품과는 전혀 상관 없는 다양한 복장으로 나오고 있으니 원하는 성향(?)으로 구매하면 되겠다. 

 

 

SPM이라 내부 블라스터다! 골판지가 아니다!

 

블라스터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

 

베이스와 본체 단촐한 구성.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 컨셉인데, 실제와는 전~혀 무관한 유니폼이다!

 

저런 승무원 유니폼이 실제한다면 해당 항공사는 어마무시한 비난을 받고 문을 닫아야 하는 수준이다. 항공사 승무원에 대한 남성들의 성적 판타지가 200% 발휘된 유니폼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뭐... 그렇게 이야기하는 나도 렘의 이 복장이 이쁘고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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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조형만 렘이고, 나머진 그냥 피규어다.

 

렘의 특성인 파란 머리의 파란 눈 외에는 특별히 렘이라고 느껴질 만한 곳이 없다. 아~ 베이스에는 렘이라고 써있으니 렘이라고 느껴진다. 렘 치고는 가슴도 도드라지진 않아서 바디 쪽에서는 렘을 상징하는 것이라곤 'REM'이라고 표시된 이름표가 유일하다.

 

하지만 얼굴이 렘이니, 렘이라고 보여지는 게 당연!

 

그리고 치마가 꽤. 많이. 짧다!!!

 

 

렘스러운 얼굴 조형. 얼굴까지는 모든 게 렘이다.

 

투명한 느낌으로 헤어 컬러감을 줬는데... 좀 애매한 감이 없지 않다.

 

리제로 2기에서 존재감이 바닥인 렘. 

3기에서도 아마... 계속 눈을 감고 누워있는 모드일 것 같은 렘이지만, 그 인기는 아직까지 수그러들지 않았다. 1기 때 렘이 워낙 임팩트가 강했고, 쌍둥이다보니 람의 인기가 높아져도 그 영향을 받는 것도 좀 있다.

 

2기 최고 인기 캐릭터 에키드나, 그리고 그 인기가 계속 높아져가는 원조 EMT 에밀리아가 있어 렘의 지위도 위태로운 게 사실이지만... 피규어로 표현하기 태생적으로 쉽지 않은 백발+롱헤어의 에키드나, 에밀리아와 달리 프라이스급에서는 구현하기 편한 단발에 원색 머리의 렘과 람은 앞으로도 프라이스급 제조사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즉슨 계속 발매되고,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리 프라이스급이라지만 귀 밑쪽 턱 부분 마감은 안습 그 자체다!

 

머리 위쪽에서 렘을 촬영할 경우 가슴부가 꽤나 강조되는데, 이 아이는 착하다!

 

아... 턱 쪽 마감이 심히... 심하다. 

 

짧은 머리카락 덕에 심심한 뒤통수. 전반적으로 SPM인데 '슈퍼'가 마감불량 슈퍼인 듯 싶다. 

 

뽑기운이 '최악'이었는지, 아니면 원래 이 아이 마감이 이 정돈지 모르겠는데...

마감이 너무 별로다. 특히 얼굴과 목이 연결되는 부분은 최악 수준!!!

 

그래... 프라이스급이니깐...

 

마감을 생각하지 않고, 얼굴 조형을 살펴본 결과. 머리카락 조형이 렘의 파랗고 시원한 느낌 대신 칙칙하다.

이 점 때문에 얼굴 조형에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투명 파츠 느낌으로 주려한 것 같은데, 역으로 칙칙해져서 렘의 시원한 머리 컬러감이 죽어버렸다. 눈동자나 눈썹과의 색상 차가 커서 이 부분도 좀 어색하다. 그래도 목에 두른 하늘색 승무원 리본(?) 스카프(?) 덕에 얼굴 조형 전체적으로 렘의 느낌이나 렘스러움은 괜찮은 편이다.

 

 

역시나 '렘' 치고는 '람' 같은 가슴이다. 세가 답지 않게 렘의 가슴 표현을 이렇게 하다니...

 

얼굴 빼고는 나머지 파츠는 이제 얼마나 판타지스런 '승무원' 복장을 잘 구현했는지다.

 

일단 승무원 모자는 승무원스럽고, X 표기 덕에 렘과 람 느낌을 줘서 합격!

네이비 색상도 무난하게 렘과 잘 어울린다. 역시 네이비는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색상인 듯~

 

 

네이비 색상의 승무원 유니폼은 유니크하진 않지만 나쁘지 않은 느낌을 준다. 렘과 어울린다!

 

짧은 반팔에 배꼽티 수준의 상의가 승무원 복장이라기보다는 승무원 코스프레 복장 느낌~

 

이런 승무원 유니폼이 있다면... 밥을 제대로 먹기 힘들 것 같다. 복부가 너무 훤히 보인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유니폼이 매우 자극적이다.

성적 판타지에 기반한 그런 항공사 유니폼.

 

이를 기반해 보자면, 상의를 매우 잘 구현했다. 짧은 반팔의 접어서 나온 하얀 소매 부분과 상의의 카라(옷깃)와 하단분까지 연결되는 하얀색 줄무늬가 단촐한 상의를 예쁘게 표현하고 있다. 유니폼의 단추도 빈티지한 느낌의 노멀한 고동색으로 선택했는데, 잘 어울린다. 마감을 신경쓰지 않고 보면 깔끔하게 잘 나온 유니폼. 목에 단 승무원 스카프는 좀 더 밝은 톤의 하늘색으로 구성한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또, 왼쪽 가슴 부분에 있는 이름표도 위치나 크기 모두 적당해 유니폼에 잘 어울린다. 

 

렘 뿐만 아니라 람에도 같은 유니폼을 입혀 조형하는 것을 감안,

네이비 계열 승무원 유니폼은 정말 신의 한수라 생각된다.

 

 

REM이라 써 있는 부분의 크기와 위치도 절묘하다~ 

 

렘스럽지 않은 가슴이지만, 단추와 이름표, 그리고 복부 표현 등은 잘 나왔다.

 

복부 표현이 좋은 편. 날씬하고 건강한 렘의 배꼽 부분과 골반의 시작점을 알리는 듯한 조형이 잘됐다.

 

뒷모습 조형은 전면에 비해 단조롭고, 심심하다. 렘의 머리가 단발이라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살짝 치켜올라간 치마 때문에 시선은 아래로만 간다.

그래서 OK.

 

 

상의의 구김 표현도 되어 있는데, 어짜피 시선은 아래로만 간다. 짧은 치마인데 그 마저도 뒤에서는 살짝 올라갔기 때문!

 

자세 자체가 살짝 힘을 줘서 몸을 앞으로 내미는 포즈다보니, 뒤편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 치마 뒤가 올라간 형태라는~

 

다리를 꼬고 한쪽을 내밀다보니 왼쪽 다리쪽은 치마가 거의 무방비 상태 수준으로 올라갔다!

 

렘의 머리색이 원래 렘다웠다면 훨씬 좋은 피규어가 됐을 것! 장담.

 

렘의 손에는 살짝 네일이 들어간 것 같은데... 살구색 네일인가보다~

 

세가 SPM 리제로 렘 루그니카 승무원 버전의 하의는 정말 심플하다.

- 벨트-버클이 있는 짧은 하의

- 렘의 예쁘고 아름다운 각선미가 돋보이는 다리

- 유일하게 판타지 요소가 없는, 승무원스러운 구두

- 베이스

끝.

 

잘 빠진 쭉쭉 각선미 다리만 보면 된다!

 

 

메이드 유니폼 때와는 확실히 다른 매우 짧은 승무원 유니폼 치마의 렘, 각선미.

 

세가 프라이스급 피규어는 뭐랄까 좀 고무고무한 느낌이 강하다. 승무원 구두는 심플한 실제 승무원 구두 같다.

 

고무고두한 느낌이 나는 각선미 뒷태. 승무원 유니폼이 좀 과했기에 심플한 구두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

 

리제로의 배경이 되는 루그니카 왕국의 루그니카 에어라인 소속 렘.

 

이 아이는 세가의 다른 렘과 람과 크기가 좀 다르다.

일단 머리 크기부터 1.2~1.3배 수준으로 크고,

덩치도 크고,

키도 크다!

 

그래서 같이 장식하면 어색하다.

렘과 람 승무원 버전은 단독으로 둘이 장식해야 괜찮다... 쩝

 

마감이 아쉬운 프라이스급이지만,

신사 모드 때문이라도 들인다면 나쁘지 않은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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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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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피규어의 참맛(?)은 360도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

감칠맛나게, 정말 아슬아슬하게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을 피규어로는 마음 껏(?)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피규어를 사진 않지만, 사면 보게 된다. 본능에 충실하다고 생각해주길...

 

 

 

거의 보여주기 피규어라 굳이 힘들게 팬티를 찍을 필요가 없다.

그냥 보인다. 

치마가 너무 짧다!

 

 

 

전후좌우. 

모두 무방비 상태로 팬티가 노출된다.

 

이건 거의 수영복 위에 있는 치마 수준이다!

 

 

그냥 찍어도 이 정도. 안 나오게 찍는게 더 어려웠다. 헙.

    

이렇게 보면 치마가 얼마나 짧은 지 잘 알 수 있다.

 

뒷편은 그야말로 무방비 그 자체. 스튜어디스 스타일 수영복으로 보인다. 

 

팬티 노출도가 좀 되다보니 하체 조형도 성의 있게(?) 해줬다.

 

아무리봐도 이건 스튜디어스st 수영복

 

일반적인 피규어와 달리 워낙 잘 보이는 팬티다보니 세가에서 팬티 조형도 주름 표현까지 해줬다!

 

신사 모드 사진이 너무 많다!

대충 찍어도 나오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생각보다 전면부로 팬티 찍기가 쉽지 않은데, 이 아이는 예외다. 쉽다.

 

잘 만든 렘과 람 피규어는 팬티를 보면 알 수 있다. 리본이 있어야 한다!

 

이 피규어는 렘과 람이 쌍둥이 세트다.

그래서 신사 모드도 쌍둥이 모드로도 해봤다. 역시나 찍기 쉬웠다. 

 

  

같은 유니폼, 같은 매력!

 

쌍둥이 자매의 팬티를 동시에 볼 수 있다니!

 

이 아이는 루그니카 항공 승무원을 컨셉으로 렘과 람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로 구매해도 되나, 이왕 세트니 함께 사서 장식하면 더 좋다. 베이스 자체도 세트로 장식하기 딱 좋게 만들어졌다.

 

이후 에키드나와 에밀리아도 같은 세트로 추가되면 좋을 것 같지만... 19년에 나온 작품인데, 아직까지 이 후 소식이 없다면 앞으로도 나오진 않을 것 같다. 좀 슬프다.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 유니폼으로 리제로 모든 여성 캐릭터가 나온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다.

 

 

렘은 전면, 람은 후면에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베이스가 이렇게 딱 맞아서 더더욱 같이 장식하게 된다.

 

위에서는 좌렘우람, 아래는 좌람우렘이다. 어떻게 연결해도 베이스가 받쳐줘 잘 연결된다

 

기존 프라이스급 피규어들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덩치가 큰 편이다. 같이 있으면 꽤 어색한 이유

 

이렇게 별도로 사이좋게 '둘만' 따로 장식했다. 레고 모듈러와 함께 두니 완전 거인!

 

이 글은 티스토리 오리지날 컨텐츠입니다.

[최초 작성일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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