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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리뷰

기가펄스. 능욕의게릴라사냥3 노라 스튜어트 B타입

by 샤겔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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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펄스 능욕의게릴라사냥3 노라 스튜어트 B타입

(ギガパルス 凌辱ゲリラ狩り3 ノーラ・スチュアート Bタイプ)

제조사: 기가펄스 (ギガパルス)

작품명: 능욕의게릴라사냥3 (凌辱ゲリラ狩り3 )

캐릭터: 노라 스튜어트 B타입 (ノーラ・スチュアート Bタイプ)

사이즈/재질: 1/8 스케일, -cm / PVC
정식발매가: 6,500엔(세금미포함, 2008 발매)

 

구매일시: 2021년 - 중고제품

 

 

전설의 피규어 제조사, 기가펄스의 피규어다! 

 

기가펄스는 현재 파산한 피규어 메이커로 현재는 홈페이지도 폐쇄된 상태다. 2018년까지는 접속이 되었던 것으로 아는데, 현재는 없는 사이트(http://www.gigapulse.co.jp/)로 나온다. 뭐... 당연히 망했으니깐.

 

기가펄스로 검색하면 해당 메이커에 대한 정보는 바로 알 수 있으니, 제조사에 대한 설명은 검색으로 고고~

 

그만큼 자세히 말하기 남부끄러운 제조사다!

 

 

본 작품은 2008년, 그러니깐 13년전에 발매한 피규어기에 현재의 피규어들에 비해 기술적으로 단순 비교는 어렵다.

 

기가펄스의 피규어들은 1/8 스케일로, 미소녀 피규어를 모으는 사람들 입장에서 작다고 보면 작겠지만, 전고로 따지면 20cm 전후로 결코 작지 않다. 그런데 박스는 생각보다 작다. 여기에 1/8 스케일 피규어가 들어간다고? 일반적인 작은 사이즈의 프라이스급 피규어 박스보다도 작다. 그것도 '절반' 크기 수준!

 

박스 사이즈: 14 X 11.8 X 8 cm (가로, 세로, 높이)

 

기가펄스 특유의 작은 박스를 처음 봤을 때는 많이 놀랐다. 이 크기에 들어간다고?

그래서 피규어지만 약간의 조립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이 제품은 포즈 자체가 앉아있어서 그런지 딱히 조립할 만한 것 없이, 작은 박스에 딱 맞게 들어가 있었다.

 

 

현재 기가펄스의 미개봉 신품은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너무 올라가버린 상태. 중고라도 가격은 저렴하진 않다.

 

기가펄스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보다는 한번 발매한 제품을 DX니 한정이니 이름을 붙여 계속 재판에 재판에 재판을 하는 사골식 제조를 해왔다. 소규모 '소상공인' 제조사이기도 하거니와 기가펄스라는 제조사의 피규어가 굿스마일컴퍼니나 메가하우스처럼 대중적으로 많이 팔릴 만한 피규어도 아니었기 때문이기에... 그래서 조금씩 제조해 판매하다 인기가 있으면 조금 변형하고 추가해서 또 발매하는 형태를 취했다(라고 생각한다). 

 

이 아이는 2008년에 발매된 노라 스튜어트의 최초 버전의 B타입이다.

 

이후 2013년에는 창업 10주년 기념으로 재출시했고, 2015년에는 DX와 한정판으로 또 출시했다. 그래서 같은 기가펄스의 능욕의게릴라사냥3 노라 스튜어트라도 제품명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바뀐다는 점을 염두해두자. 베이스가 되는 피규어 조형은 같으나, 부속되는 것들이 조금씩 다르다고. 

 

 

중고제품이라 테이프는 없다. 전설의 기가펄스 제품을 실물로 접하는 건 처음이라... 조금 긴장이~

 

박스 내부는 상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아무래도 이게 미개봉 신품이 아니었기에 그런 것 같다. 뾱뾱이로 둘러싸인 피규어 본체와 베이스, 부속 파츠 몇 개가 비닐에 봉인된 게 전부였다. 내부 플라스틱 블라스터나 스티로폼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마도 중고제품이라 그 부분은 없는 듯 싶다. 박스와 부속물 일체가 전부~

 

뭐... 기가펄스의 피규어가 어떤 지는 잘 알 수 있었다.

 

 

원래는 이런 패키지 구성은 아닐 것이라 본다. 뭐... 

 

기가펄스의 피규어는 함부로 구하는 게 아니다!

왜 그런지 확실히 알았다!

 

이 아이... 캐스트오프 따윈 필요 없는 아이다!!!

 

이건 혼자 비밀의 공간을 보유한 자만을 위한 아이다...

 

 

베이스와 부속 기믹. 특이하게 베이스는 2장이 들어있다. 1장은 완전 신품, 1장은 USED. 신품도 2장일까? 

 

한번 꺼내서 보고, 내용물을 체크하고... 다시 조용히 넣었다.

와... 기가펄스... 대단하다. 이런 제품을 만들다니... 참고로 노라 스튜어트는 기가펄스 제품 중에 건전한 편에 속한다고~ 물론 최근 네이티브, 스카이튜브처럼 고퀄리티 피규어 제작사와 비교하면 디테일이나 스케일면에서는 밀리지만, 기가펄스의 하드함은 밀리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파산이 되어 사라진 회사의 피규어가 날이 갈수록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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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밖에 꺼내 전시할 피규어는 절대 아니다!

 

박스를 열기 전까지 솔직히 이렇게 작은 박스(14 X 11.8 X 8 cm (가로, 세로, 높이))에 과연 1/8 사이즈의 피규어가 들어있을까 의문이 있었는데, 신기하게 1/8 사이즈의 피규어가 있었다! 

 

하드코어를 표방했던 제조사, 기가펄스.

능욕의게릴라사냥3 노라 스튜어트는 그나마 하드함이 낮은 아이지만, 기가펄스 제품 기준이니 감안하자. 하드함으로 유명한 기가펄스의 쟌느 시리즈 등 인기작(?) 가격은 너무 비싸지만, 노라 스튜어트 시리즈는 그나마 기가펄스 피규어 중에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뭐... 이 아이 노라 스튜어트로 한번 경험해보고 다른 것을 노리는 게 좋을 듯 싶다. 하드함 외에는 솔직히 피규어 자체의 완성도는 높지 않으니.

 

 

이 글은 티스토리 오리지날 컨텐츠입니다.

[최초 작성일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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