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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리뷰

타이토. 사쿠라 미쿠 신작 2020 버전

by 샤겔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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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토 사쿠라 미쿠 신작 2020 버전

(タイトー 桜ミク 描き下ろし 2020 ver.)

제조사: 타이토 (タイトー)

작품명: 하츠네 미쿠 오리지널 (初音ミク オリジナル) 

캐릭터: 사쿠라 미쿠 신작 2020 버전 (桜ミク 描き下ろし 2020 ver.)

사이즈/재질: 프라이스급(전고 18cm) / PVC
정식발매가: -(2020년 발매)

 

구매일시: 2021년 - 새제품

 

 

 

타이토하면 미쿠! 

미쿠하면 굿스마?! 핫!

 

여튼 타이토의 간판 미쿠,

그리고 그 중에서도 유명하다는 벚꽃, 사쿠라 미쿠다!

 

 

2021년에 구매한 2020년(?) 사쿠라 미쿠!

 

타이토 프라이스급은 대부분 플라스틱 블라스터다~ 그래서 더 고급진 느낌~

 

描き下ろし는 새로 그려진이란 '신작'이란 뜻. 

타이토의 2020년 맞이 새로운 사쿠라 미쿠인데, 난 2021년에 구매했다. 

 

보통 국내샵에서 통용되는 타이토 프라이스급 가격보다 저렴하게 사쿠라 미쿠를 팔고 있어서 그냥 구매했다. 이전부터 모으던 시리즈도 아니었는데, '무료배송' 조건을 채우기 위해 가격에 맞춰 구매했다는...

 

그런데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작품이다!

이래서 타이토의 사쿠라 미쿠를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보통 타이토의 사쿠라 미쿠는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비싸지던데, 이 아이는 의외로 싸게 구할 수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벚꽃 모양의 투명한 베이스가 인상 깊다.

 

미쿠의 트윈테일은 따로 분리되어 있어 본체와 베이스를 포함해 총 4개의 파츠로 되어 있다. 조립은 당연히 간단!

 

미쿠는 보통 트윈테일이 분리되어 포장되어 있다.

아무래도 파손 위험이 가장 크다보니 그런 듯.

 

이 아이도 역시 사쿠라 미쿠에 어울리는 버찌(벚나무의 열매)+벚꽃 나뭇잎 장식을 단 미쿠의 상징 같은 트윈테일이 분리되어 보관되어 있다. 

 

좌우 모양에 맞춰 잘 본체와 결합하고, 베이스에 본체를 끼면 끝.

 

 

타이토의 미쿠는 17~19cm 수준인데, 귀엽고 앙증 맞은 스타일이다. 이 아이도 무척 매우 아주 진짜 귀엽다!!!

 

투명한 파츠가 있어 빛에 따라 꽤 느낌이 달라진다~ 멋지고 귀여운 미쿠다!

 

왜 타이토하면 미쿠고, 미쿠하면 굿스마 아니 타이토라고 하는 지 알 수 있는 아이다.

 

귀엽고,

앙증맞고,

귀엽고,

너무 귀요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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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미쿠니깐, 당연히 온통 벚꽃색이다!

미쿠하면 시원한 파란색, 하늘색이지만, 사쿠라 미쿠는 말 그대로 '사쿠라'가 주제이기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벚꽃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벚꽃하면 떠오르는 분홍과 하얀색이 이 아이에게서 절묘하게 적용되어 보자마자 '벚꽃'이 떠오를 정도로 색감이 좋다.

 

색이 연한 벚꽃도 있고, 진한 벚꽃도 있고, 하얀색에 가까운 벚꽃도 있는데, 마치 그 벚꽃의 다양한 색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형사가 꽤 많은 노력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장인!

 

 

프라이스급 피규어라 이렇게 가까이서 촬영하면... 뭐... 어쩔 수 없다.

 

입 조형도 귀엽게 잘 나왔고, 눈동자도 벚꽃, 사쿠라 미쿠에 어울리게 잘 표현됐다. 

 

커다란 벚꽃열매(버찌)를 트윈테일의 장식으로~ 사쿠라 미쿠를 너무 티 내려 살짝(?) 무리한 느낌.

 

얼굴 도장이 아쉽지만... 뭐... 프라이스급이니깐... 흑.

 

어디로 봐도 귀염귀염한 미쿠다~ 밝은 미소와 귀여움으로 승부!

 

조금만 더 멀리서 보면 크게 티가 나진 않는다. 프라이스급 피규어니깐 이 정도는 이해해주자.

 

미쿠 미쿠스런 귀여움이 가득한 얼굴 조형이다.

 

얼굴만 떼어서 보면 참 귀여운데, 얼굴 파츠의 헤어스타일이 살짝 떡진 머리 스타일이라... 그 부분이 마이너스 요소.

그래도 살짝 떨어져서 보면 헤어스타일의 감점은 사라지고, 미쿠의 귀여운 마스크가 확실히 눈에 들어온다. 

 

코부터 입까지 이어지는 라인도 예쁘게 잘 나왔다!

사쿠라 미쿠의 상징적인 '벚꽃 눈동자' 눈도 매우 초롱초롱하니 예쁘고!

 

 

이 정도 거리에서만 봐도 잡티(?)가 많이 사라진다~ 이쁘다!

 

프라이스급의 헤어 파츠는 이 정도면 준수한 편~ 조형에서 공들인 티가 난다.

 

트윈테일은 미쿠답게 굉장히 길고 아름답게 뻗어있다. 마지막 부분은 투명파츠로 멋들어지게 마무리!

 

벚꽃 꽃잎 장식도 머리 중간 중간 하나씩 추가해 심심함을 방지했다. 근데 살짝 촌스럽...

 

이렇게 보면 머리카락인지 벚꽃의 줄기인 지 모를 수준.

 

미쿠의 상징인 트윈테일도 사쿠라 미쿠스럽게 조형이 잘되어 있다.

 

이 사쿠라 미쿠의 헤어는 얼굴쪽 헤어는 하얀색에 가까운 벚꽃색이고, 트윈테인쪽,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색이 진해지다 투명 파츠로 마무리했다. 트윈테일에 커다란 버찌 열매를, 머리 중간에는 각 벚꽃의 꽃잎을 붙여 '사쿠라'함을 힘껏 뽐내는 스타일이다. 살짝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조금 떨어져서 보면 멋지다! 가까이서 보면... 이 아이가 프라이스급 피규어라는 사실을 새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미쿠의 얼굴 살색과 얼굴쪽 헤어의 옅은 벚꽃색이 서로 비슷하다보니 밋밋한 느낌이다.

밝은 표정의 미쿠와 잘 만든 눈, 코, 입 조형에 비해 심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래서 헤드셋과 버찌열매 헤어핀이 눈에 더 띄는 것일수도~

 

 

겨드랑이쪽이 살짝 맨들맨들하게 광이... 잘 조형된 사쿠라 미쿠의 겨드랑이다!

 

미쿠에게 가슴을 원하면 안된다. 실례다!

 

보컬로이드스런 데칼도 팔토시 쪽에 새겨져있다.

 

타이토스런 손톱 마감. 살짝 투명하게 처리해 순수한 느낌의 네일감을 준다.

 

왼쪽 손도 특유의 네일감으로 잘 조형되어 있다. 팔토시 안쪽 데칼도 디테일을 살려준다.

 

보컬로이드 넘버링 01이 새겨진 미쿠의 팔뚝. 

 

굉장히 역동적인 포즈라 드레스의 주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타이도 조형을 해서 추가한 장식. 이렇게 보면 확실히 티가 난다~

 

거듭 이야기한다. 미쿠한테 가슴 이야기는 실례다!

 

상의 뒷편도 주름 표현이 잘 되어 있고, 조형 자체가 버라이어티하기에 뒷편도 심심하지 않다.

 

이 미쿠의 상의는 하츠네 미쿠의 전용 유니폼(V3 버전)을 색상만 벚꽃 스타일로 재해석한 느낌이다.

하얀 상의 색상을 동일하나 라인이나 강조는 다 벚꽃 색으로 넣었다.

 

앙증 맞은 가슴을 조금이나마 더 강조(?)하려는 노력이 분홍의 벚꽃색 타이를 활용해 보여줬다. 뭐... 그래도 미쿠라서...

양 겨드랑이가 훤히 보이는 그래도 노출도가 꽤 있는 편인 상의지만, 미쿠라 그런지 섹시함보다는 귀염귀염스럽다.

 

 

뒷편인지 사이드인지 모를 정도로 조형 자체는 매우 역동적~

 

타이에도 벚꽃 마크가 딱! 

 

하츠네 미쿠 V3 버전에서도 있었던 허리춤 악세서리. 벨트는 아니고, 치마 파츠의 장식 같은 거로 생각하면 된다.

 

역시 가까이 가면 갈수록 표면의 거친 마감이 눈에 띈다. 흑.

 

이 미쿠는 짧은 길이의 주름치마를 착용하고 있다.

미쿠 V3도, V4도, 오리지널도 모두 아슬아슬한 길이의 주름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다. 실제로 이 정도 길이의 치마를 입는다면 당연히 속바지가 따라와야하지만... 미쿠는 가상의 캐릭터, 보컬로이드다보니 그런 거 없다.

 

치마가 짧은 만큼 가늘고 긴 다리는 보통 오버니삭스 또는 오버니부츠로 멋을 내는 편이다.

이 아이는 후자인 부츠를 택했고, 그 부츠도 당연히 사쿠라 미쿠에 어울리는 벚꽃색 유광 부츠다!

 

 

부츠와 허벅지의 경계 표현이 꽤 훌륭하다!

 

당연히(?) 다리가 무척이나 길고 아름답게 빠졌다!

 

유광 부츠 하나가 이 아이를 살렸다! 

전반적으로 밋밋한 느낌이 되거나 어지러워질 수 있는 조형인데, 유광의 오버니부츠 하나로 조형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무광이라고 생각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밋밋한 벚꽃 도색 잔치가 될 뻔.

 

진짜 유광 부츠는 신의 한수다! 

타이토 최고!

이 부츠가 조형을 살렸다!!!

 

 

솔직히 이 아이는 이 유광 부츠가 가장 눈에 띈다.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어느 각도에서 봐도 이 유광 부츠는 참 잘 만들었다! 

 

허벅지와 부츠의 경계가 진짜 부츠를 신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조형됐다. 디테일!

 

뒷편도 역시나 유광! 부츠 밑창은 하얀색으로 벚꽃 오버니부츠를 마무리했다.

 

베이스도 사쿠라 미쿠에 어울리게 벚꽃 모양의 투명 베이스를 적용했다.

베이스만 보면 탈 프라이스급으로 제대로 만들었다. 특별하게 디오라마는 없지만, 벚꽃 느낌을 100% 살린 베이스다. 베이스만 봐도 사쿠라 미쿠임을 알 수 있는 수준~

 

 

유광의 부츠와 투명한 베이스는 조합이 매우 좋다! 투명 베이스는 살짝 다리를 반사시켜 비치기도~ 투명도가 꽤 있는 편.

 

뭐... 유광 부츠도 근접 촬영하면 프라이스급 굴욕샷에서 벗어날 수 없다...

 

완벽한 5장의 벚꽃잎 모양! 벚꽃 무늬가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베이스를 돋보이게 해줬다.

 

역시 타이토의 미쿠는 진리.

사쿠라 미쿠도 타이토가 세가에 압승! 

역시 미쿠는 타이토다!

 

굿스마일컴퍼니라도 이 정도 귀여운 마스크의 미쿠는 타이토만 못하다. 귀여운 미쿠는 타이토가 최고! 물론 1m 이상 떨어져서 봤을 때~ 가까워질수록 퀄리티 차이는 심해지니 말이지~

 

평범해질 뻔한 미쿠였지만, 타이토가 신의 한수인 유광 부츠를 부여해 화사하고 눈부시게 살아난 미쿠다!

 

 

어둡게 촬영이 되어도 나쁘지 않은 '밝은' 미소다!

 

역시 뒷모습이 심심하지 않은 미쿠다~ 뒷모습도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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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피규어의 참맛(?)은 360도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

감칠맛나게, 정말 아슬아슬하게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을 피규어로는 마음 껏(?)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피규어를 사진 않지만, 사면 보게 된다. 본능에 충실하다고 생각해주길...

 

 

 

반짝반짝이는 유광 오버니부츠 덕에 좀 더 신사력이 높은 아이다!

치마가 짧으니... 미쿠의 팬티는 완전한 무방비~ 오호라~

 

 

 

섹시함과는 역시나 거리가 먼 프라이스급 피규어, 타이토의 사쿠라 미쿠다.

다른 곳은 다 색감을 확실한데, 왜 팬티만은 항상... 화이트만 고집하는 지... 

 

흠... 니혼진은 흰팬티를 너무 사랑하나?

 

 

팬티인지 속바지인지 구분이 잘 안 가는 스타일의 평범한 팬티.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팬티인지 잘 모를 듯...

 

잘 보면 팬티 윗 부분이 보이는데, 팬티 위는 당연히(?) 살이 아니고, 그냥 짙은 경계선이다. 쩝.

 

요로코롬 살짝 보이는 게 훨씬 야해보인다. 팬티가 너무 베이직해서 적나라한 게 더 안 야하다.

 

 

이번 사쿠라 미쿠는 빛이 많으면 진한 벚꽃색으로, 너무 적으면 칙칙한 분위기다.

 

평균의 빛으로 봐야 이쁘다!

특히 부츠 파츠가 반짝이며 더 예뻐진다.

 

확실히 색감이 너무 예쁘다! 아~ 이 정도 비율, 이 정도 거리에서 정말 귀여운 사쿠라 미쿠다!

 

단독 전시도 충분히 멋진 아이다~ 저렴하게 하나 들여 책상 한 켠을 차지해도 좋을, 추천작!

 

이 글은 티스토리 오리지날 컨텐츠입니다.

[최초 작성일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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