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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리뷰

세가. PM 리제로 에밀리아 EMT

by 샤겔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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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프리미엄피규어 리제로 에밀리아 EMT
(セガ プレミアムフィギュア 'エミリア' EMT)

제조사: 세가 (セガ)

작품명: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Re: 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 

캐릭터: 에밀리아 EMT ('エミリア' EMT)

사이즈/재질: 1/8 스케일, 21cm / PVC
정식발매가: -(2017 발매)

 

구매일시: 2019년 - 새제품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하 리제로)의 진짜 히로인, 에밀리아~

 

리제로의 실제 히로인은 에밀리아다. 이세계에 발을 디딘 스바루가 한 눈에 반한 하프엘프 미소녀다. 성격 좋고, 이쁘고, 능력도 좋고, 모든 게 완벽하지만, 그녀는 이세계에서 가장 증오 받는 존재 '은발의 하프엘프'라는 태생 때문에 미움을 받는 존재다.

 

이세계 최악의 마녀, 질투의 마녀 사테라가 은발의 하프엘프다.

그래서 은발의 하프엘프 = 마녀인데, 에밀리아가 딱 그 조건이라는~

 

 

깔끔한 내부 블라스터 구성. 에밀리아 특유의 양갈래 머리는 조립식~

 

슬쩍보면 교복 스타일 패션인데, 자세히 보면 저택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의 복장이라는~

 

에밀리아는 리제로의 히로인이다. 그런데 1기에서는 렘에게 그 자리를 뺏겼다. ​그러다보니 피규어도 렘이나 람보다 발매되는 종류가 더 적은 편이다. 그리고 은발이라는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피규어계에서는 더더욱 찬밥 신세다.

그냥 하얀색으로 하기에도, 그렇다고 회색으로 하기에도 애매한 게 바로 실버, 은색.

윤기가 없는 은발 거디에 에밀리아처럼 머리도 길면, 이게 난이도가 꽤 높아진다.

그래서일까? 저가 브랜드에서는 에밀리아보다 렘과 람을 훨신 선호하는 듯 싶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에밀리아 EMT. 조금 밋밋한 느낌도 든다.

 

EMT란? 

에밀리아의 エミリア

진짜라는 뜻의 마지 まじ

천사라는 뜻의 텐시 天使

EMT가 원조고, RMT가 따라쟁이인데...

어째 현재까진 RMT가 더 맛집인 상태~

과연 지난 주부터 시작한 2기에는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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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조형은 깔끔하게 잘 나왔다. 선하지만 강인한 그녀의 내면을 보는 듯한 눈동자가 특히나!

 

이 피규어는 세가의 첫 에밀리아 작품인데, 평은 나쁘지 않은 편. 물론 렘과 람 오리지널 메이드 복장 버전과 비교하면 에밀리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아직 람은 없지만, 렘과 비교했을 때는 에밀리아가 좀 밋밋한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다. 아... 세가의 리제로 렘과 람, 에밀리아 모두 같은 속옷 컨셉이다. ^-^;

 

여러 차례 피규어 리뷰에서 밝힌 것처럼 저가 피규어들의 속옷은 좀 아쉬움이 큰데, 에밀리아도 크게 다르지 않다. '팬티'를 보려고 사는 사람을 위한 피규어가 아니니깐 말이지~

 

 

헤어 컬러를 신경을 좀 쓴 편. 때가 잘 탈 것 같지만~

 

헤어 스타일이 독특하니 이쁘다. 특히 헤어 장식은 헤드셋을 한 느낌~

 

의외로 머리가 길어 장식 시 공간을 좀 차지하는 편이다. 갸날픈 옆모습은 영락없는 엘프 feel~

 

검은 색 옷 계통의 스바루와 함께 세워두면 어울릴 것 같지만, 피규어 세계에서 '스바루' 같은 캐릭터는 피규어로 제작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에... 렘과 람 사이에 두면 헤어 컬러와 스타일 때문에 좀 어색한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빨파와는 좀~ 더군다나 하얀색과 민트색 계열의 복장도 렘과 람의 흰검의 메이드 복장과 비교해보면 많이 허전하고 밋밋한 느낌이라, 같이 두면 렘과 람에 묻혀버린다. 쩝.

그래도 개인적으로 렘과 람보다는 에밀리아 같은 스타일을 더 선호하기에~ 나는 좋다!

 

 

뒷모습. 은발과 민트색 패션 조형이 짝을 이룬다.

 

개인적으로 이 에밀리아 피규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조형은 바로 얼굴~ 애니 느낌 만빵!

 

바람에 살랑이는 느낌의 에밀리아에서 천사를 느끼는 컨셉~ 그래서 EMT

 

세가의 프라이스급 작품이다보니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PVC 접합선이라든지, 라인들이 눈에 좀 보이지만, 전체적인 디테일은 나쁘지 않다. 포인트가 전체적인 느낌과 패션스타일인 경우에는 저가 브랜드가 가성비는 무척 뛰어난 편~ 구매 시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다만, 알터와 굿스마 같은 고가 라인과 비교하면 디테일한 옷감 재질의 느낌이라든지, 섬세한 음영 처리는 기대하지 말자~ 어짜피 멀리서 떨어져서 보면 다 비슷비슷하다!

 

 

손톱에 살짝 봉숭아 물이~ 이런 디테일 매우 좋아!

 

세가의 에밀리아 EMT는 2017년에 나온 피규어임에도, 그리고 단종 이후지만, 프리미엄이 1도 붙지 않은 상태다. 대략 2만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는데, 리제로 팬이라면 하나 구해두면 후회하지 않을 피규어다. 물론, 에밀리아 팬이라면 에밀리아 피규어가 흔치 않으니 꼭 하나 들여야지~

리제로의 히로인, 에밀리아~

리제로 2기에서의 반전을 기대하며!

 

 

렘이 정복한 장식장에 람과 함께 홀로 분투중인 에밀리아 EMT

 

초점을 에밀리아에 뒀는데도 불구하고, 앞의 두 메이드 자매 렘과 람에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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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 모드

더보기

미소녀피규어의 참맛(?)은 360도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

감칠맛나게, 정말 아슬아슬하게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을 피규어로는 마음 껏(?)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피규어를 사진 않지만, 사면 보게 된다. 본능에 충실하다고 생각해주길...

 

특별할 것 없는 프라이스급 피규어의 팬티들. EMT도 별 수 없드라.

 

 

이 아이는 정면의 신사샷이 더 쉬웠다. 보통은 후방이 편한데 말이지.

 

<형광등 빛 반사가 꽤 심할 정도로 각도를 높여야, 겨우~ 촬영이 가능했던 EMT의 팬티

 

이 글은 티스토리 오리지날 컨텐츠입니다.

[최초 작성일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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