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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리뷰

세가. LPM 코노스바 아쿠아 에밀리아 버전

by 샤겔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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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리미티드프리미엄피규어(LPM)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아쿠아 에밀리아 버전
(セガ リミテッドプレミアムフィギュア この素晴らしい世界に祝福を! アクア エミリア Ver.)

제조사: 세가 (セガ)

시리즈: 리미티드프리미엄피규어(LPM) (リミテッドプレミアムフィギュア)

작품명: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この素晴らしい世界に祝福を!) 

캐릭터: 아쿠아 에밀리아 버전 (アクア エミリア Ver.)

사이즈/재질: 프라이스급(전고 22cm) / PVC
정식발매가: -(2019 발매)

 

구매일시: 2020년 - 새제품

 

 

 

아쿠아인데 아쿠아가 아닌가?

 

코노스바(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란 제목의 약어)의 히로인(?)이자, 최고 미녀(?), 여신 아쿠아.

하지만 실상은 발암유발녀... 없던 문제를 끌어와 코노스바 이야기를 실제로 '만들어서' 강제 진행시키는 캐릭터다.

 

그런 아쿠아가 원래 여신 아쿠아 복장이 아닌 카도카와의 다른 세계 이야기, 이세계 콰르텟에서 만나는 리제로의 에밀리아의 전통 복장을 입고 등장했다.

 

 

세가 프라이스급 피규어의 최상위 라인 리미티드 프리미엄 피규어(LPM).

 

세가 프라이스 피규어는 3가지로 나뉜다.

- PM: 프리미엄 피규어

- SPM: 슈퍼 프리미엄 피규어

- LPM: 리미티드 프리미엄 피규어

 

뭐... 그래봤자 3가지 라인이 다 비슷비슷하다. 도색미스도 비슷하고... PM>SPM>LPM 순으로 조금은 더 신경써서 만드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피규어가 보여주는 볼륨감도 조금은 SPM이나 LPM이 PM보다는 좀 더 많긴 한 느낌(?)이다. 

 

그래도 모두 프라이스급 한계가 명확한 편이다.

 

 

대부분의 LPM은 내부 블라스터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보면 중국 또는 일본의 전통 의상을 입은 무녀 느낌

 

박스를 열고 꺼내자 무게감이 꽤 나간다. 

확실히 PVC 피규어치고는 무게감이 상당한데, 고무 뭉텅이처럼 속이 꽉 찬 듯. 꽉 찬 미녀 아쿠아. 

 

 

이 상태는 아쿠아라고 이야기해야 아쿠아처럼 보인다. 소아온의 아스나 운디네 버전 느낌도 있다. 그냥 하늘색 머리 미소녀.

 

꽤 큰 덩치의 아쿠아 에밀리아 버전 피규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인데, 이렇게 실물을 보니 꽤 멋졌다. 만족!

 

코노스바는 재밌게 봤지만, 피규어엔 큰 관심이 없었다.

 

가장 내 스타일인 여신 아쿠아은 분명 매력적인 아이다.

설정상 노팬티인 아쿠아지만, 실제 피규어화될 때 성인 피규어가 아닌 이상... 노팬티로 나오기는 불가능하고, 성인 피규어로는 정식 라이선스가 나올리가 없기에... 아쿠아는 설정과 달리 결국 티팬티나 끈팬티를 착용하고 피규어로 출시되고 있다. 칫. 그래서 그닥...

 

아쿠아보다 더 인기가 많은 메구밍은 전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다크니스는... 흠... 

 

여튼 코노스바의 여성 캐릭터들은 죄다 변태스러워서 하나도 들이지 않은 상태였다.

근데 이 아이는 특가 세일과 5만원 이상 '무료배송' 조건에 맞추기 위해 구매했다! 핫!

 

아... 참고로 코노스바에서는 메구밍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메구밍 피규어가 제일 많이 출시된다. 이유는 모르겠다.

'슬레이어즈의 리나'의 오마쥬라 그런가? 진짜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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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의 특유의 아무 생각 없는 듯한 밝은 (바보 같은) 얼굴 조형과

아쿠아의 하늘색의 롱헤어 스타일과

아쿠아의 뛰어난 몸매

이 세가지 아쿠아의 특징이 에밀리아의 복장을 만나 상당이 특이한 조형의 피규어가 탄생했다.

 

에밀리아가 입던 그 청초하고 청순한 느낌의 드레스는 온데간데 없고,

아쿠아의 패색 바보 느낌의 드레스가 됐다.

 

세가가 아쿠아 느낌을 제대로 에밀리아 드레스 위에 표현했다는 뜻. LPM 라인에 걸맞는 멋진 컨셉을 잘 잡았다.

이렇게 멀리서만 보면 멋진 작품이다! LPM! 단, 가까이서 근접으로 보면??? 과연???

 

 

아쿠아 특유의 끝을 모를 바보성과 밝음, 그런 미소가 가득한 얼굴. 얼굴 조형에서 아쿠아가 보인다!

 

아쿠아는 미모로는 최고 수준이라 당연히 같은 초미소녀인  에밀리아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지력 3(레빌 1 기준)에 어울리는 꽤 모자른 듯한 밝은 미소를 지닌 아쿠아. 이 얼굴 조형에서 그게 보인다!

 

이 아쿠아는 라노벨 원작이 아닌 애니의 아쿠아 스타일로 보인다.

애니의 아쿠아가 애니의 에밀리아로 변했다.

 

 

기본 헤어는 아쿠아의 것이지만, 장식이나 스타일은 모두 에밀리아 스타일을 따랐다. 이 피규어의 컨셉.

 

이쪽도 에밀리아 전용 머리 장식. 아쿠아에게 적용! 

 

에밀리아도 아쿠아도 모두 아름다운 긴, 전통 롱헤어 미소녀. 색만 다르다.

 

이렇게 묶은 머리도 에밀리아 스타일로~

 

전반적으로 피규어가 유광 광택을 지니고 있다.

물광 피부처럼 보일 정도로 복장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광택이 있는데, 이 부분 호불호가 갈릴 듯. 불호가 더 많을 듯 싶긴한데, 좀 과하기 때문이고, 그로 인해 미소녀 피규어가 너무 피규어처럼 보이기에~

 

 

헤어스타일과 드레스의 풍성함 덕에 볼륨감이 꽤 크다.

 

풍성한 볼륨 덕택에 무게도 꽤 나간다. 살짝 놀랄 수준. 고무덩어리!

 

아쿠아는 쭉쭉빵빵 미소녀 여신이다!

작중 쭉쭉빵빵으로 다크니스에 밀리는 모습이지만...

 

설정상 가슴둘레는 다크니스 우위, 가슴컵 사이즈는 아쿠아가 우위란다!!! 이거 대단, 역시 여신!

 

평소 복장이 아닌 상위 노출이 좀 더 많은 에밀리아 복장에서 확실하게 아쿠아는 글래머 여신다움을 보여준다! 

 

 

물광 피부덕에 뭔가 더 섹시함이 배가된 듯. 그리고 무척이나 크다!

 

거침 없는 거대함. 평소 아쿠아의 복장은 압박이 있는 재질인 듯.

 

이 피규어의 상체는 너무 이 곳만 강조되어... 여기만 보게 된다. 흠!

 

에밀리아의 드레스와 악세러리 코드를 그대로 가져왔다.

 

팩이 들어있는 목걸이부터,

어깨와 가슴골이 드러나는 스타일의 특이한 상의,

그리고 양팔에 날개 같은 느낌의 소매까지.

 

에밀리아가 입었을 때는 청초하고 청순한... 여신 같은 느낌이었는데,

아쿠아가 입으니 패색, 패왕 코드와 어울리는 그런 드레스다!

 

아쉬운 점은... 프라이스급이라 상의 드레스 조형의 퀄리티와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목부분의 장식과 옷이 가슴부로 연결되는 파츠가 마치 옷 위에 입는 브레이저 마냥... 아니 마징가 시리즈의 아프로다이A나 비너스 같은 로봇 가슴 같은 조형이다. 가슴이 열리며 미사일이 나갈 것 같은...

 

아름답고 섹시해야할 부분인데, 상의 전체적으로 보면 위화감이 드는 이유다.

 

 

너무 심한 수준의 물광 피부 손. 이건 도색 미스 수준으로 보인다. 그런데 손보다 가슴이 눈에 더 들어오는...

 

이쪽 손도 만들다 녹은 듯한... 그런 물광 피부를 가진 손이다. 초점은 손에 맞췄는데, 역시나 시선은 가슴...

 

반값으로 구매한 덕(?)일까?

곳곳에 도색미스가 있었고, 때가 너무 많은 게 흠이다. LPM인데... 역시 LPM이라도 어쩔 수 없나?

 

뽑기운이 거의 최악이라고 느껴질 정도인데... 유광의 번들거리는 피부도 그렇지만 때들이 너무 많이 낀 느낌이라 아름답고 글래머러스하고 여신스러워할 스타일이 느껴지지 않는다. 멀리서 두고 봐야 괜찮다! 가까이서는... 비추천.

 

 

드러난 어깨와 가슴골도 번들거리는 유광. 거기에 갖은 도색 미스 덕에 피부가 지저분한 느낌이다. 프라이스급의 한계...

 

전반적으로 색 자체가 고르지 않고, 지저분한 느낌인데, 도색미스도 많다보니... 더군다나 '가슴 부분'은 크지만... 미사일 발사컵 느낌이...

 

기본적으로 도색 자체가 고르지 않은데, 거기에 미스까지 있으니, 한달간 빨지 않은 의복으로 느껴진다.

 

거의 난장판 수준의 미스. 프라이스급이라지만 좀 심했다.

 

피규어를 꺼내자마자 느꼈던 무게감은 드레스 때문이었다.

 

모양새는 드레스지만, 실제 두께감이나 재질감은 '갑옷' 수준이다. 두꺼운 것은 물론이요, 재질감을 살리기보다는 그저 에밀리아 드레스의 외형만 재현하는 데만 신경을 썼다. 그래서 기본 드레스에 가슴 부분을 덧붙이고 소매를 덧붙이고 거기에 덧대다보니... 갑옷 같은 드레스가 탄생했다.

 

세가가 컨셉은 잘 잡았으나 너무 대충 만든 작품이다. LPM인데... 아쉬움이 크다!

 

 

겹겹히 추가하고 덧댄 드레스라 두께감이 상당하다. PVC 덩어리~

 

가슴 파츠와 드레스 파츠가 분리된 느낌. 거기에 소매도 마찬가지. 그래서 가까이서 보면... 드레스 조형이 그닥.

 

본체도 꽤나 튼튼한 통고무형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 그래야 이런 무게감을 이길 수 있을 듯. 소매도 하늘하늘함은 1도 없다.

 

상체의 볼륨감에 비해 하체는 하얀색 오버더니부츠와 짧은 주름치마가 전부다.

조촐한 편.

 

멀리서 보면 꽤 멋지고, 미려하나... 역시나 가까이서 보면 LPM이지만, 프라이스급인 약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아~ 세가~ 좀 더 디테일을 챙겨줘!

 

 

 

에밀리아 드레스 코드의 특징인 순백의 화이트와 연보라의 밸런스가 좋다.

떨어져서 보면 꽤나 멋지고, 각선미도 좋다! 여신스런, 미소녀의 다리다! 비율 짱!

 

무릎과 발목의 주름도 부츠의 앞꿈치 주름도 표현이 되어 있다.

다만... 역시나 가까운 곳에서... 흑... 프라이스급.

 

 

오버더니부츠와 내부 오버니삭스는 분리형이 아니었다. 부츠 위에 장식 일부가 있는, 통 조형!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크나큰 도색 미스 뿐만 아니라 고르지 못한 도장, 그리고... 부츠와 스타킹의 조형이 조악하다. 쩝.

 

부츠와 스타킹 연결 파츠가 정말 별로다. 아예 저 스타킹 파츠를 하지 않았다면... 

 

근접에서는... 원래 이렇게 찍은 사진은 야릇한 감이 있어야 하는데 지저분함만 돋보인다.

 

통으로 된 오버더니부츠 부분 조형은 그나마 깔끔한 편. 

 

흰색과 연보라는 도색 미스 때문에 프라이스급에서는 금기시해야할 듯.

 

그래도 뼈대가 되는 기본 발목 조형은 좋은 편. 미녀의 발이다!

 

이렇게 조금 떨어져서 보면 정말 멋지고 LPM다운 아름다운 컨셉의 아쿠아다! 떨어져서 봐야한다! 꼭!

 

전고가 22cm로 프라이스급 피규어치고는 큰 편이다.

소매 때문에 볼륨감도 크다.

아쿠아의 훌륭한 가슴도 볼륨감이 크고, 그에 맞는 몸매 비율이 멋지다!

 

가까이서 보지만 않으면 만족할 만한 피규어다. 물론 프라이스급 치고 말이다.

 

에밀리아의 드레스를 입은 코노스바의 아쿠아라는 독특한 설정이라 레어함도 있고, 반대로 아쿠아 복장을 한 에밀리아까지 함께 두면 더욱 보기 좋을 것 같다. 물론 가까이서 보지만 않으면~ 그래서... 아직 아쿠아 복장을 입은 에밀리아는 들이지 않은 상태다. 그 아이도 이 아이랑 비슷하게 꽤나 퀄리티나 디테일이 걱정이 된다. 반값 이하 할인이 있지 않는 이상 이 아이처럼 배송비를 위해 끼어 맞춰 구매하지 않는 이상... 함께 하지 않을 것 같긴 하다~

 

아! 아쿠아하면 항상 속옷이 궁금...  노팬티 설정을 어떻게 표현했을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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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피규어의 참맛(?)은 360도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

감칠맛나게, 정말 아슬아슬하게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을 피규어로는 마음 껏(?)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피규어를 사진 않지만, 사면 보게 된다. 본능에 충실하다고 생각해주길...

 

더군다나 이 아이는 그 코노스바의 노팬티 여신 아쿠아다!!! 과연!!!

 

 

 

아쿠아의 노팬티 설정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세가의 노력이 엿보인다!

프라이스급 피규어들은 모두 하얀색 흰팬티인데, 아쿠아에게는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

 

검은색 티팬티. 

이게 세가의 해답이었다!!!

 

 

 

이미 이전에 발매된 아쿠아 피규어들도 제조사들이 모두 '팬티' 때문에 고민이 컸었다(?)고 한다.

 

노팬티가 설정인데, 그렇게 내질 못하겠고.

팬티를 노골적으로 넣자니... 설정과 달라지니 제조사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아~

 

그래서 대부분 티팬티로 하고 있는데, 흰팬티 매니아 프라이스급 제조사 세가도 이를 따랐다.

 

 

검은색 티팬티로 조형 완료. 타 제조사 따라하기로 세가의 고민 해결! 

 

이렇게 작중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아쿠아의 엉덩이 부분은 끈팬티를 노팬티처럼 '기믹'으로 활용

 

다만... 이런 아쿠아의 노팬티 설정을 맞추기 위해 넣은 검은색 티팬티는...

이상하게 평소의 하얀색 프라이스급 흰팬티보다 섹시하지도, 야릇하지도 않다. 이상하다 뭔가... 전혀 안 야해!

 

볼륨감 뿐만 아니라 황금비율까지 확실한 초미녀 에밀리아 복장의 아쿠아다! 이렇게 멀리서 보면!

 

이 글은 티스토리 오리지날 컨텐츠입니다.

[최초 작성일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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